카테고리 | 여유증 |
---|---|
제목 | 청소년 여유증 - 비만 문제 |
작성자 | 실루엣성형외과 |
작성일 | 2012-09-12 17:26:26 |
청소년기 여성형유방증 : 비만 문제
미국의 성형외과의사 들인
등이
Annals of Plastic Surgery 2010년에 발표한 내용입니다.
청소년 여성형유방증에 대한 중요한 내용들이 담겨 있어 발췌 요약하였습니다.
윤상엽 원장 코멘트;
사춘기에 젖몸살을 하면서 가슴이 튀어나오는 경우는 비교적 흔합니다. 만져지거나 아프거나 봉긋한 모양이 될 수 있습니다. 90% 이상은 성인이 되는 과정에서 없어집니다. 약 2-3년 내 없어지는데 일부는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또한 여성형유방증 가운데 섬유조직이 커지는 게 아니라 지방만 쌓이는 경우에는 지방형유방증(lipomastia)이라고 하는데 임상에서는 훨씬 더 많습니다. 본 논문에서도 지적하고 있는데 실제 청소년 여성형유방증이 단순한 지방형이 아닌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본 논문에서는 진성 여성형유방증과 혼동되어 설명하고 있으나 대부분은 지방와 섬유조직이 모두 발달한 혼합형입니다.) 실제로 비만 청소년이 여성형유방증 소견을 보이면 대부분의 보호자와 심지어 소아과나 외과의사도 지방만 많은 경우라고 쉽게 판단하고 살만 빼면 없어진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섬유조직이 같이 커진 경우가 많고 2-3년을 기다려도 없어지지 않는 경우들도 종종 만나게 됩니다.
안 해야 되는지? 그 기준은 무엇인지? 또한 언제 수술해야 되는지? 등의 원칙적인 합의는 아직 없습니다. 임상적으로는 없어지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살을 빼면서 2-3년 기다려보라고 권면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 청소년 입장에서는 스트레스와 콤플렉스가 너무 커서 고민과 방황을 하고 심지어 우울증에 빠지거나 학업을 거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각한 사회적 그리고 학교 생활의 부적응이 나타난다면 청소년 여성형유방증도 적절한 시기를 선택해서 수술을 고려 해야 됩니다.
논문 전체 요약
그러나 지속적으로 남는 경우 심리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비만이 여성형유방증의 근본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비만이 여성형유방증의 정확한 원인인지? 또한 비만의 역할과 수술적 결과에 끼치는 영향 등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본 후향적 연구는 청소년 여성형유방증과 수술 결과를 비만, 과체중 그리고 정상체중인 환자 군으로 나누어 비교 분석하였다. 6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고 체질량지수(BMI)에 따른 구분에서 51%가 비만, 16%가 과체중 그리고 33%가 정상체중이었다. 주요한 합병증이 4명(5.8%)에서 발생했고 상대적으로 마이너 합병증이 19명(27.5%)에서 생겼다. 비만 이외 잠재적인 원인이 발견 된 경우가 27%였다. 비만인 경우 더 적극적인 수술 방법이 필요했다. 비만 청소년의 경우 정상 체중 보다 더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컸고 수술 후 만족도나 부작용 발생률은 차이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비만이 여성형유방증 수술의 절대적인 부적응증(수술대상제외)이 되어서는 안 된다.
논문서론:
보고에 따르면 4%에서 69%까지 다양하다. 사춘기 과정의 정상적인 단계로 인식되는데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일시적인 불균형과 여성호르몬 수용체의 일시적인 과민반응이 원인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스스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들도 있다. 특발성(idiopathic) 청소년 여성형유방증은 발생 후 1-3년 사이에 사라진다. 1961년의 보고에 따르면 73%의 소년들이 2년 내 사라지고 90%에서 3년 내 사라진다고 한다. 따라서 청소년 여성형유방증의 치료 원칙은 적절한 상담을 해주고 사라지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동시에 내분비학적 검사나 다른 원인에 대한 검사를 병행한다. 최근에는 비만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고 비만 남성들에서 유방을 가진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다. 또한 특발성 여성형유방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 몸을 잘 움직이지 않거나 과체중이라는 오해를 사기 쉽다.
특히 지방형유방증의 발생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비만하게 되면 말초 지방세포에 aromatase 효소 활성도가 높아져 여성호르몬과 남성호르몬의 불균형을 초래한다. 많은 의사들과 부모들은 체중을 줄이면 여성형유방증도 스스로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체중이 줄기 전까지는 여성형유방증 수술을 잘 받게 하지 않는다. 그러나 비만인 환자에서 수술 후 만족도가 많이 차이가 나거나 수술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적절한 연구 결과물은 없다. 비만이 남성 유방의 섬유조직 증식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진정한 관련성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 혼란스러운 이슈를 명확히 하기 위해서 본 병원에서 수술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원인과, 부작용 발생률 그리고 만족도를 정상체중 그룹과 과체중 그리고 비만체중 그룹으로 나누어서 분석하였다.
환자와 연구방법 1997년부터 2008년까지 의무기록을 통해 조사하였는데 12세 이전이나 21세 이후에 수술 받은 사람들은 제외하였다.
결과
69명의 환자가 대상이었다. 89.9%(62명)가 양측성이었다. 여성형유방증이 지속된 기간은 평균 3.5년(2.3년 +/-)였고 수술 받은 당시 평균 나이는 15.7세(1.8세 +/-)였다, 23명의 (33.3%)가 정상 체중이었고, 과체중이 11명(15.9%), 그리고 비만체중이 35명(50.7%)였다. 41명의 환자가 여성형유방증 때문에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컸다고 했고 19명은 신체적 활동이나 동료들 사이의 사회화 과정에도 문제를 일으켰다고 했다. 11명은 통증이 있었다고 했다.
남성호르몬 수치가 낮은 경우가 2명, 여성호르몬이 증가한 경우가 2명이었다. 난포자극호르몬이 낮은 경우가 1명, 난포자극호르몬과 황체호르몬이 높은 경우가 2명 그리고 남성호르몬이 높게 나온 경우가 1명이었다. 총 19명의 환자에서 잠재적인 의학적 원인이 있었다. 표 설명; 내분비학적 문제, 고환들 생식기와 호르몬 계통의 문제 4건, 클라인펠터 증후군 2건, 성조숙증 1건; 약물관련 스프로노락톤 1건, 프레드니손 2건, 오란자핀 1건, 스테로이드 1건; 마리화나 사용 2건, 간경화나 기능부전 3건
14명(20.3%)에서 직계가족 가운데 여성형유방증을 가진 가족력이 있었다. 환자 가운데 78.3% 즉 대부분의 경우 성형외과 의사가 수술했고 나머지는 소아외과가 수술했다. 수술 방법은 단순 유방절제술(섬유조직을 유륜 하부 절개로 제거하는 것), 유방고정술(유륜 둘레 피부를 제거하면서 지름을 줄이는 것) 그리고 지방흡입 수술이었다.
95.7%에서는 섬유조직 증식 소견이 나왔고 3건은 섬유조직 증식이 보이지 않고 지방만 많은 것으로 나왔다.
주요한 합병증은 4명(5.85)에서 발생했는데 수술로 혈종을 제거했다.
마이너 합병증은 19명(27.5%)에서 생겼다.
16명(23.2%)의 환자에서 재수술이 필요했다.
2명은 너무 심한 경우여서 단계별로 수술했다.
한 명은 한쪽 여유증을 수술했는데 1년 후 반대편에 또 생겨서 그 쪽도 수술했다.
51명(73.9%)가 수술 후 결과에 만족했다.
과체중 또는 비만인 경우 정상체중에 비해 피부가 많이 남아 피부 절제술을 추가적으로 해야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합병증 발생율이나 수술 후 만족도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여성형유방증을 가지고 있었던 기간을 비교할 때 과체중/비만체중인 경우 정상체중에 비해 더 장기간 고민을 해었다.
수술 받는 시기도 과체중/비만체중이 정상체중에 비해 훨씬 이른 시기였고 심리적인 스트레스도 정상체중 그룹에 비해 더 높았다.
토의 청소년 여성형유방증의 발생은 심리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문제가 됨에도 불구하고 애써 무시되어온 측면이 있다. 일반적으로 비만과의 막연한 연관성에 주목하는데 실제로 본 연구에서도 비만인 경우는 약 절반에 지나지 않았고 특히 1/3인 정상체중이었다. 27.5%에서는 내분비학적인 이상 소견을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비만과 여성형유방증의 일차적인 관련성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은 문제가 있다.
사춘기 여성형유방증은 종종 스스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남성호르몬의 수치가 오르면서 여성형유방증이 사라지게 된다. 그러나 약 10%의 경우에는 여성형유방증이 지속된다. 불행하게도 이 그룹에서는 몇 년간을 기다렸지만 나아지지 않는 것이다.
정상체중인 환자 군에서는 비만인 환자 군보다 수술 치료가 1.2년 더 빨랐다. 소아과 의사나 외과의사들이 볼 때 지방형유방증을 가진 비만한 아동은 살을 빼는 게 첫번째 치료방법이라고 느끼는 것 같다. 그러나 96%이상의 조직에서 섬유조직이 발달해 있는 게 확인되었다. 즉, 단순한 지방형유방증만이 아니라 병리학적으로 여성형유방증으로 진단되었다.(혼합형) 비만인 환자에서는 체중이 줄면서 여성형유방증이 사라질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서 수술을 잘 권하지 않는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보면 그렇지 않다. 청소년기 비만의 역할은 더 복잡하다. 말초의 aromatase 효소를 증가시켜 여성호르몬과 남성호르몬(estradiol-testosteron) 불균형을 초래하고 호르몬의 반응 효과를 증가시킨다. 실제 비만인 아동에서 유방 몽우리에 지방조직들이 많이 있지만 체중 감소만으로 그 몽우리에 있는 지방이 다 없어지거나 늘어진 피부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는다.
따라서 비만 청소년의 경우에도 수술을 늦추면 부작용 확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족도도 두 군 모두에서 높았다. 높은 만족도는 여성형유방증 수술 후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 반대로 수술 전 심리적인 스트레스는 과체중/비만체중 군에서 훨씬 높았다.
본 연구에서도 여성형유방증을 가진 비만 청소년에서 수술을 하는 경우 위험성은 줄고 많은 이로운 점들을 얻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추가적으로 더 많은 환자들을 상대로 조사하고 전향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여성형유방증을 가진 비만 체형의 청소년은 더 심한 가슴의 변형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지방조직이나 섬유조직이 많고 피부가 남아 처진 모습을 한다. 더 적극적인 수술방법(유방고정술/ 와이즈wise 패턴 가슴축소술)이 52.2%의 비만 환자에게 시행되었고 반면에 정상체중에게는 17.4%에서만 시행되었다. 그러므로 비만인 환자에서 합병증 비율이 다르지만 더 심한 흉터와 미용적으로 못한 결과가 예상된다. 비만인 아동에서는 성인의 타입 2 당뇨병, 고혈압 그리고 다른 비만 관련 질병 등이 예상된다.
비만이 청소년 여성형유방의 병태생리에 얼마나 또한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 지 불명확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비만인 경우 심리적 스트레스가 훨씬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수술 결과에 대한 만족도는 더 적극적인 수술을 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높다.
윤상엽 원장 코멘트: 비만 청소년의 여성형유방증에 대해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 가 본 연구의 주제입니다. 일반적으로 비만체형을 가진 경우에는 체중을 줄이면 여성형유방증이 없어질 것으로 환자 보호자나 의사들도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10%에서는 성인이 되는 과정에서 여성형유방증이 없어지지 않고 남습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봉긋해진 가슴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한 연구에서는 비만인 경우에 무작정 기다리다가 수술시기가 늦춰지면 성인 비만 환자처럼 피부가 심하게 남아 수술결과가 별로 좋지 않고 합병증이 생길 확률도 올라가므로 청소년기라고 해서 무조건 수술을 하지 않고 기다리는 것은 좋지 못하다는 결론입니다. 따라서 청소년시기 스스로 느끼는 스트레스와 사회적응도 등을 이유로 빠른 시일 내에 수술 받는 경우가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청소년 시기에도 환자가 느끼는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닌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수술해야 합니다. 간혹 비만체형인 경우 살만 빼면 다 해결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보호자나 의사를 만날 수 있는데 의학적인 근거가 없습니다. 비만이라고 해서 우선적으로 살부터 빼면 여유증이 다 해결될 것이라는 자세는 올바르지 않다는 내용이 본 연구논문의 주제입니다. 실루엣성형외과에서도 적극 동의하는 내용입니다.
실루엣 성형외과 윤상엽 원장 02-3443-1180/1280 www.lipomastia.co.kr www.gynecomastia.co.kr
|
수술 후 출혈, 감염, 염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을 수 있으며, 주관적인 만족도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