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실루엣성형외과윤상엽입니다. 1. 검사의 결과는 수치가 조금씩 다르답니다. 특히 여성호르몬은 남자에서 정상치가 40-120정도가 되구요. 송경원씨는 약 160정도가 나왔습니다. 여성호르몬도 몇가지 있는데 가장 기본적인 total estrogene을 재게 됩니다. 여성의 중간정도는 아니랍니다. 이 정도의 결과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저도 세브란스 병원에 있는 친구와 아산병원에 있는 친구에게 전화를 해봤습니다. 둘다 진단검사의학과에 있는 친구들인데 많이 높은 게 아니라서 괜찮겠지만 확실하게 하기 위해 내분비내과 진료를 받아서 여성호르몬의 다양한 검사를(즉 total estrogen 이외 다른 여성호르몬) 해서 확실히 정상임을 알고 넘어가는게 좋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들었습니다. 제 생각에도 신중하게 그런 단계를 밟는 것도 그냥 3-6개월 기다려서 한번 더 검사해보는 것보다는 나은 것 같구요. 염색체 검사는 피검사로 하는 것은 아니구요. 신체에서 세포를 떼어내서 생체 염색을 해서 그야말로 염색체를 현미경으로 보는 검사입니다. 피검사와는 많이 다르구요. 클라인 펠터 증후군 즉 46XXY인지를 보는 것입니다. 고환이 정상크기보다 1/3이하 수준으로 작거나 여성적인 외모를 하고 있는 경우에 염색체 검사를 해보기도 합니다. 제가 보기엔 송경원씨는 전혀 여성적인 외모가 아닌 것 같은데.....ㅎㅎㅎ 여하튼 병원 오시면 또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