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장님..저는 올해 19살이 된 고등학교 3학년 김진영 입니다.. 제가 이렇게 상담글을 쓰게 된 이유는요.. 다름이아니고 여유증고민때문인데요.. 글이 좀 길어질텐데 바쁘신 원장님께 초면에 폐를 끼치는것은 아닌지..염치불구하고 상담글 올려요.. 제가 이 큰가슴을 달고산지가 어느새 6년이다되가는데요.. 중학교1학년때부터 그랬으니까.. 벌써 6년이다되가네요 중학교1학년때부터 가슴때문에 친구들한테 놀림받고 그래서 학업에열중하지못했고 학교에도 잘나가지않았고 그때부터 대인기피증이 생겨서 정말 많이힘들었거든요,친구들이랑 어울리지도못하고, 친구들이 축구하자고 그러면 매일 바쁘다는핑계로 집에있고 항상 음지에서 저 혼자있었어요..또 그때부터 혼자있기를좋아했구요.. 여러가지 스트레스로 학업에 집중하지못해서 성적또한 곤두박질치고 친구들이랑어울리지못해서 저혼자만 외톨이가되고 항상 늘 그래왔거든요. 1년365일 매일매일 매년 그런생활을해왔어요. 그러면서 지금까지 왔는데요.. 사실 이런고민 챙피해서 누구한테 말하지도못했고 털어놓지도못했어요 아버지께 말은했지만 아버지는 살빠지면 다없어진다라고만 생각하셔서 해결책이없었거든요.. 그러면서 점점 더 시간이지날수록 가슴은 커지고 뾰족하게 튀어나오고 그래서 옷도제대로못입고 항상 여름에도 두꺼운 잠바입고 생활했고 티하나 입지못했고 수영장,목욕탕은 물론이거니와 사람들이 조금만 절 이상하게쳐다보면 가슴때문에 흉보겠거니..이런생각만들고 참 말도못하게 정말힘들었거든요,, 그렇게 6년동안 생활해오다가 이번에 이래선안되겠다.. 내인생이 이럴수는없다..딱 마음먹고 다이어트를 3개월동안 정말 열심히했어요 그래서 -25kg를 감량했는데. 살은많이빠졌지만 가슴은 아무변화도없고 더 튀어나와보이고..그래서 이번에 또 망연자실하고 다이어트 멈추고 예전처럼 스트레스때문에 계속먹고,나태해진 생활을하게되네요.. 지금 사실 빨리 공부를해야될시기인데,정말 너무너무공부가하고싶어서 미치겠는데 가슴때문에 신경쓰여서..남들시선 신경쓰느라고 1분1초가 정신없고.. 그래서 공부도못하고있거든요..학원도 못가고있고 어디 밖에 나가지도못하고 누굴 만나지도못하고..그냥 아무것도못하고있거든요..저같은 여유증환자들 수없이상대해오신분이니까 이런 제 심정 원장님 잘 헤아려주실거라믿어요..그래서 저번에 아버지와 의논을해서 수술을 하기로 결론이났거든요..그런데 문제는 돈이였는데..일단 병원부터 가보자고 아버지가그러셔서 저번에 아버지랑 둘이 전철타고 압구정에 성형외과 갔거든요,,기름값도없어서 차는못타고 전철타고갔다왔어요..성형외과에서 하는말이 유선제거+지방흡입 같이해야하는데 300가까이 말을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별다른상담은 못하고 나왔어요..일단 돈이문제라서.. 항상 저희집은 무엇인가를 하려고하면 돈이 걸리고 걸려서 돈문제때문에 트러블이 생기곤했거든요; 다른성형외과에 이렇게 말해보려고해도..다들 그냥 돈돈돈 돈만밝히고 환자의고충은 생각도안하고 무조건 수술만생각하구..그래서 그때 병원갔다온지 한달이 지난지금까지도 아무것도못한채 그냥있네요..아버지가 사실 돈을 정말잘버셨는데,어디가서 남들앞에서 꿀리지않는 우리가족이였는데 어렸을때 어머니돌아가시고부터 계속 아버지가 추락하시네요..부지런히 열심히 매일매일 저를위해서 고생하며 땀흘려가며 노가다까지하면서 저하나 있는거 먹여살리겠다고 그렇게 고생하시지만 다시 일어서기가 많이 힘든부분도 없지않아있네요.. 자식이 공부하고싶다고해도 뭘 하고싶다해도 항상 돈때문에 돈이걸려서 무엇이든 해주지못해서 많이 미안하다고 아버지가 자주그러시네요 아버지마음도 오죽하겠어요.. 저도 중1때부터 가슴때문에 놀림받고 스트레스때문에 학업에열중하지못해서 학업에열의가없었어요,,공부,,친구..학교 그냥 다싫어했어요..그러다가 이번에 고3이되니까 앞으로 제가 짊어지고가야할 짐도많고. 제가 책임져야할것들도 많고. 어머니없이 홀로 사실 아버지 그리고 형제없이 홀로남겨질 저를 위해서라도 공부해서 성공해야겠다는마음먹고 이번에 공부하기로 마음을 다잡았거든요.. 이렇게 마음먹은지도 시간이 꽤 지났지만..여전히 가슴때문에 공부를하지못하고있네요..가슴만아니면..전 정말 누가뭐래도..잘할자신있는데 ..쉽게안되네요.. 제가 실루엣성형외과를 찾아오게된 계기가..실루엣소개->병원인사말 이곳에 10년전 하나님과 사회의도움으로 의사가되셨다고하셨는데..그걸보고 여긴 다르겠구나 하고 찾아왔어요 저와 아버지도 기독교거든요..특히 아버지께서 신앙심이 정말깊으신데..수십년간 다니던 교회에서 상처를받고 요즘은 안나가시지만..그래도 아직까지 하나님얘기하면 우시기만하시네요,, 저또한 가슴만아니면 교회도나가고..참..저 정말 가슴만아니면 괜찮을텐데..라는 생각도 많이해요 사실.. 지금 제가 정말 너무나도 간절하고 간절해서, 감히 원장님께 부탁드리고싶은데요.. 수술을 우선 하고..수술 후에 아르바이트를 해서 수술비를 갚고싶어요..공부는 우선 둘째로 제쳐놓고 수술 후에 아르바이트부터 빨리해서 달달이나오는돈으로 갚을수있거든요.. 지금 제가 가슴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하지 못하고있어서..많이 힘들고 괴로워요 사실..하루하루가 지옥같고.. 정말 힘든데 허락해주실수 있으세요?.. 생판 모르는사람한테 이런 무리한 부탁 들으시는 원장님도 많이 황당하실거같아요..죄송해요..그러나,저 정말 약속 지킬자신이있거든요..허락만해주신다면 바로 수술하고싶어요.. 인생 새출발하고싶은데,. 도움주실수있으신가요..저에게 희망을 주세요.. 다시 새출발하고싶어요 원장님..부탁드리겠습니다..정말 간절히..정중히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바쁘신데 실례가 많았어요.. 항상 주 안에 거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