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여유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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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여유증 수술 전 검사 내용 |
작성자 | 올댓브레스트 |
작성일 | 2010-12-06 10:50:42 |
안녕하세요. 실루엣성형외과 윤상엽원장입니다.
여유증의 원인등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하셨네요. ㅎㅎ
옛날에는 지방형(가성)과 유선형(진성) 여유증을 잘 구별하지 않고
모든 여유증을 피검사와 호르몬검사들을 다 했습니다.
심지어 유방암검사(유방 눌러서 찍는 엑스레이)도 모든 환자에서 다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99%이상이 지방형(병과는 상관없는 사춘기를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유형)이므로 검사상 99%이상 정상으로 나오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는 게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물론 아직도 종합병원이나 일부 병원에서는 의학적인 이유이외 다른 경제적 이유로 검사를 강요하기도 합니다. 별로 바람직하지 않구요.
가장 최근의 전세계적인
여유증을 진단하는 순서는
1. 시진과 촉진 - 즉 전문가가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 보는 것으로 진단합니다.
2. 초음파 검사 - 사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시진과 촉진만으로 여유증을 진단할 수 있어 초음파 검사도 반드시해야 되는 검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드물게 촉진만으로 지방형이라고 생각했으나 유선형이 있을 수 있어 초음파검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초음파 검사를 하게 되면 발달한 유선의 양과 지방 양을 구별할 수 있어서 수술전 환자분에게 충분한 설명이 가능하구 수술방법을 미리 계획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만약 초음파 검사상 지방형이 아니라 유선형으로 판단이 됩니다.
각종 호르몬 검사를 비롯해서 피검사를 해야 됩니다.
그 결과에 따라 CT촬영이나 종양표지자 검사등 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
육안으로 볼때 클라인펠터증후근이 의심되면 고환검사등을 하고 강력히 의심될 경우에는 염색체 검사를 덧붙여야 하며 확정되면 유방암검사및 유방절제수술을 해야 됩니다.
클라인펠터 증후근의 경우는 아시다시피 염색체가 남성인 XY가 아니라 XXY이므로 표면적으로 남성이지만 여성의 성향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얼굴이 동그랗고 털이 잘 안나며
특히 고환이 정상인보다 1/3이하로 작고 성기또한 작습니다.
만약 위 내용에 해당되시면 미리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게 좋습니다. 저희 병원에 오셔서 검사는 어짜피 내분비내과나 진단검사의학과에 의뢰를 해서 검사 받게 되므로 정말로 심각하게 의심이 된다고 하시면 추후 호르몬제제 처방도 필요하므로 종합병원 내분비내과를 가셔서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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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출혈, 감염, 염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을 수 있으며, 주관적인 만족도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